회복 restoration
방금 이동원 목사님의 부흥집회에 다녀왔습니다. 하박국 3장을 본문으로 “부흥”과 “회복”에 대한 메시지였습니다. “어찌하여?” 라고 부르짖는 것으로 시작하여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선포한 긍정의 메시지로 마치는 하박국의 메시지를, 골짜기에서 시작하여 산 정상에 등산하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회복은 골짜기에서부터 시작하는 정상정복의 길입니다.
나름대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회복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것은, 우리가 산 골짜기로 내려가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있는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 오던 것을 “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헤메고 있던 중에는 아무런 해답을 얻지 못합니다. 과정 자체를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생길은 벌써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은 흘렀고, 쏜 화살처럼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청춘은 흘렀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돌아갈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오늘 공항을 통해 한국에서 오신 선배 목사님께서 내가 열 아홉 되던 해 나도 모르게 찍혔던 사진 한 장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꼭 30년 9개월 전의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때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요? 인생을 되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나의 예수님,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내 예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거기서 “회개하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회개하라 하심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말씀입니다. 나를 지어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나의 회복은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을 뵙고, “내 죄를 용서하옵소서!” 부르짖을 때, 바디메오처럼, 나사로처럼, 삭캐오처럼, 니고데모처럼, 사마리아 여인처럼, 막달라 마리아처럼, 그들처럼 우리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